AMD RX 6800 XT

올해 나의 개발환경이 모두 바뀌어 버렸다.

 

4월 라이젠 3600 멀티팩이 16만원으로 특가 판매하는 것이 시초였다.

라이젠 1600을 장착한 5년이나 지난 메인보드 보급형 기가바이트 ab320m를 간단히 BIOS 업그레이드만 하면,

라이젠 3600이 구동이 가능한 것이다. 그동안 인텔 위주로 사용한 난 믿기지 않았지만 사실이었다.

설마...설마...했는데...

DDR4-2400 8기가 2개가 3800까지 오버클럭이 되었고, 안정화까지 문제가 없었다.

게다가 CPU를 PBO만 했을뿐인데, 구형 컴퓨터가 완전 새것으로 다시 태어나 버린것이다.

고작 16만원 투자하고 이 정도의 성능이라니...(체감상 대충 i9 9600k유사 성능)

인텔 기반이었으면 어림도 없는...

한 달이나 지났을까...

젠장... 기가바이트 Pro-p가 5000시리즈에서 이슈가 터지는 바람에 10만원 염가에 판매하는것이다.

일단 사두었다. 믿을만한 회사들은 반드시 업데이트할테니까...

근데... 얼마 지나지 않아 5600X가 가격이 30만원 중반에 판매;;; 슬슬 지름신이 왕림하시는 사태가...

젠장...젠장... 결국 또 구매... 다시 또 천국이 열리다니...

 

이제 이제 라데온 그래픽 카드까지 궁금해짐...

근데...채굴때문에 폭등한 가격 때문에....엄두가 안남...

컴퓨존에 추천PC에서 이것저것 계산해보니... 결정!!!

매번 직접 조립만하다가 조립pc는 처음 구매해봄...

사파이어 RX 6700XT 너무 좋... 말로 설명이 안됨...ㅋㅋ

너무 조용함...게임을 돌려도 온도가 안 올라감 ㅋㅋ

게다가 파이어 스트라이크 점수가 무려 36,000점이 넘음. 그냥 드라이버만 설치한 상태에서 ㅋㅋ

옛날의 라데온(ATI)이 아님..

소프트웨어 많이..아주 많이 좋아졌고... 업데이트도 잘 해줌...

조만간 안정성도 따라잡을것 같은? 생각도 듬..(NVIDIA 긴장해야 할듯)

6700XT가 이 정도의 성능이라면 6800XT는 상상이 안감 ㅎㅎ

여튼 요즘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면 뭔가...뽕 맞은 기분이 든다. 너무 황홀함 ㅎㅎㅎ

AMD주식 하나 10만원 안하든데...주식이나 좀 사둬야 할까 보다 ㅎㅎ

대원 CTS가 유통하는 ASUS제품으로는 메인보드만 사용해봤는데...

6800XT 너무 기대된다. 부디 나에게 사용할 기회가 오기를.. 간절히 빌어본다...

혹시 이게 걸리면 바로 라이젠 5900X 지를 예정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