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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울트라7 265K와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ICE 피씨디렉트필드테스트 2024. 11. 22. 17:26728x90
최근 새롭게 출시한, 인텔 코어 15세대라 불리는 인텔 코어 울트라7 시리즈2 265K를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ICE 피씨디렉트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인텔 코어 울트라 시리즈1은 메테오레이크로 2023년 12월에 출시되었으며, 이번 세대 시리즈2는 애로우레이크 코드명으로 출시되었습니다. 기존에서 부르던 "인텔 코어 i7"는 "인텔 코어 울트라7" 으로 호칭이 변경되었으며, 호환되는 소켓 또한 변경되어, 기존 12, 13, 14세대 메인보드와는 호환되지 않는 점이 달라졌습니다.
성능 위주의 차력쇼가 아니라, 효율적인 전력소비와 AI 관련 기술이 큰 특징인데, 기존의 인텔 기술 하이퍼 쓰레딩이 이번 세대에 미적용되었는데 작업과 게임에서 어떤 성능을 보여줄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와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ICE 피씨디렉트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1. 제품 소개
포장 박스에는 인텔 정품 스티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 할수 있는데, 인텔에서 공식 지정한 PCDIRECT(피씨디렉트) 정품 CPU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CPU, 가이드 등이 있습니다. 오버클럭이 가능한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 CPU에는 기본쿨러가 제공되지 않습니다.
간단히 스펙을 살펴보면, P코어 8개, E코어 12개 구성이며, 총 20(8+12) 쓰레드입니다. 기본 클럭 3.9GHz, 최대 클럭 5.5GHz, 기본 소모 전력 125W, 최대 터보 성능시에는 250W입니다.
이번 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뛰어난 전력 효율성과 AI 기능이며, 썬더볼트 4와 5 기술을 지원합니다.
테스트에 사용할 GIGABYTE Z890 AORUS ELITE WIFI7 ICE 피씨디렉트 메인보드입니다.
박스 앞면에 PCDIRECT(피씨디렉트) 3년 AS 보증 스티커가 붙어 있고, 뒷면에는 GIGABYTE Z890 AORUS ELITE WIFI7 ICE의 특징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기가바이트의 대표적인 라인업인 AORUS 로그와 White PCB 및 방열판을 연상케하는 박스 디자인입니다.
구성품은 메인보드, 사용자 가이드 (QR코드 안내서), WiFi 안테나 , SATA 케이블 2개, G-커넥터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패키지 구성은 아주 심플한데, 다른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고 메인보드에 모두 투자한거 같습니다.
메인보드 거의 전체를 덮은 듬직한 히트싱크가 보기만 해도 시원한 쿨링이 기대됩니다. 화이트 색상의 PCB와 AORUS 로고가 있는 히트싱크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칩셋을 제외하고, 램 슬롯 손잡이 부분을 포함하여 모든 부품이 화이트 색상인 점이 인상적입니다.
보조전원은 8+8핀이며, 전원부 16+1+2 페이즈 전원부와 방열판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튼튼한 전원부 만큼, 큰 방열판은 발생하는 열을 쿨링하기에 충분한 크기이며 오버클럭으로 과부하를 걸더라도 믿음직합니다.
USB2.0/1.1 4개, DP 포트, USB3.2 Gen2 Type-A 2개(빨간색), USB4 Type-C(썬더볼트4), USB3.2 Gen1 3개(파란색), 리얼텍 2.5Gbe Lan, Media WiFi 7 안테나 커넥트 2T2R(MT7925, 블루투스5.4), 광 S/PDF 출력 커넥터, HD 오디오 단자(ALC1220) 등이 있습니다. ATX 메인보드답게 확장성이 좋습니다.
최대 9200 MHz 지원하는 DDR5 슬롯은 4개이며, 최대 용량 256GB, XMP 메모리 프로필을 지원합니다.
별도의 전원 스위치 없이 손쉽게 시스템을 리셋이 가능한 POWER/RESET 버튼이 이 있습니다. 또한 Q-FLASH PLUS 버튼이 확인 되는데, 바이오스 업데이트 실패하는 등 바이오스를 새로 입혀야 할때 Q-FLASH PLUS 버튼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EZ Debug Zone(80 Port, Debug LED)을 지원하는데 시스템 구동시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아주 좋습니다. PC케이스에서 전면 USB3.2 Gen2 Type-C(10Gb/s), SATA 6Gb/s 포트 4개 지원으로, 내장 및 외장 저장 공간이 많이 필요한 분에게 포트를 넉넉하게 지원합니다.
M.2 NVMe SSD는 총 4개를 지원하며, 운영체제를 설치할 메인(윗)슬롯은 바닥에 세워질 만큼 듬직한 히트싱크는 온도 걱정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안심이 됩니다. 또한 M.2 고정나사가 완전히 사라지도록 개선되어 손으로 M.2 SSD를 손쉽게 장착 및 탈착이 가능하도록 EZ-Latch 설계되어, 나중에 M.2 SSD 업그레이드시 편하게 교체가 가능하겠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점점 커지고, 특히 수랭 쿨러가 아닌 공랭 쿨러를 장착했을 경우, 손이 잘 닿지 않아서 그래픽카드를 분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PCIe EZ-Latch 설계로 손잡이 부분이 조립에는 불편하지 않을정도의 최대크기로 제작되어, PCIe 슬롯에서 그래픽카드를 안전하고 쉽게 분리 가능합니다.
2. 조립 및 테스트 환경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를 메인보드에 설치합니다.
SSD 히트싱크를 열고, SK하이닉스 Platinum P41 을 설치합니다. 도구없이 손으로만 조립이 가능해서 편리합니다.
이전 세대의 인텔코어 i7-14700K이라면 3열 수랭쿨러를 사용해야 하겠지만, 이번 인텔코어 울투라7 265K는 뛰어난 전력 효율이 특징으로 온도가 높지 않을거라 판단되어, 약 3.5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JONSBO CR-3000E RGB(TDP 260W)을 사용했습니다. 써멀구리스 도포 및 공랭쿨러를 설치합니다.
PC케이스에는 알맞은 위치에 8개의 기둥(스핀오프)을 설치, 메인보드를 나사로 고정하고, 각종 케이블을 메인보드에 연결하여 조립을 마무리 합니다.
윈도우를 설치 후 부팅하면 GIGABYTE Control Center 알림이 우하단 팝업으로 뜨는데 그대로 설치를 진행하면 시스템에 필요한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바이오스에서 하던 CPU, RAM, 팬속도 설정을 윈도우에서 손쉽게 할수 있습니다. 또한 메인보드에 연결된 LED의 RGB 색상을 변경하여 본인의 취향에 맞게 튜닝이 가능합니다.
메인보드의 전원부 방열판 AORUS글자에 LED가 점등됩니다.
GIGABYTE CONTROL CENTER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도 지원하지만, 최신 버전인 바이오스 베타버전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USB를 FAT32로 포맷 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은 바이오스 파일을 옮깁니다..
바이오스 업데이트하고, 기본으로 설정된 Intel Default Settings에서 Optimization과 테스트에 사용하는 램 프로파일인 XMP 6000으로 설정했습니다. 자세한건 동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벤치마크
CPU-Z 프로그램에서 바이오스에서 설정값으로 정상 작동하는것을 확인했습니다.
벤치테스트 2회 실행시, 싱글은 897.1 / 896.4점, 멀티는 15868.5 / 15874.0점이 측정되었습니다.
현재 작업용으로 사용중인 시스템 CPU가 i9-13900K인데, 거의 비슷하고나 약간 못 미치는 성능임을 확인했습니다.
SK하이닉스 Platinum P41 1TB 제품을 대상으로 크리스탈디스크마크로 실행한 결과입니다.
두꺼운 SSD방열판 덕분인지 제품 스펙이상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CINEBECH R23 측정결과, 싱글 / 멀티1회 / 멀티10분 각각 2291점 / 36114점 / 36033점이 측정되었습니다.
CrossMark 테스트 결과입니다.
PCMARK 10 테스트 결과입니다.
게임과 유사한 테스트인, 3DMARK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타임 스파이 실행결과입니다.
최근 즐기고 있는 게임 호그와트 레거시, Devil May Cry 5를 각각 30분이상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게임 플레이 중 Intel Arc A770 그래픽카드를 99%의 성능을 잘 뽑아주었으며, 공랭 쿨러로도 온도 50~55도 정도로 무난하게 잡아 줄 만큼 온도가 낮아서 소음이 별로 발생하지 않아서 그런지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4. 마무리
지금까지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와 기가바이트 Z890 AORUS ELITE WIFI7 ICE 피씨디렉트에 대해서 살펴보고, 조립 및 각종 테스트를 진행해보았습니다.
- 약 3.5만원 정도의 공랭 쿨러를 장착한 인텔 코어 울트라7 265K를, Cinebench R23 프로그램으로 10분간 풀로드 상태를 유지하였음에도 쓰로틀링이 걸리지 않고, 100% 성능을 뽑을 수 있을 정도로 전력 소모 및 온도가 부분에서 많이 개선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멀티 실행시 최대 전력 248W를 소모하고도, 현재 작업용으로 사용중인 인텔 코어 i9-13900K와 비교했을때 상당히 많이 향상 되었음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대 온도 85도인데 i9-13900K는 수랭쿨러가 아닌 공랭쿨러로는 온도를 잡을 수 없는 수준임을 감안하면, 고성능임에도 불구하고 높지 않은 온도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CINEBENCH R23, CrossMark, 각종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테스트하는 PCMARK10에서 확인했지만, 게임 개발을 위한 상용화 엔진(유니티, 언리얼),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비주얼 스튜디오, 포토샵 등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더라도 쾌적환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고성능 CPU입니다.
- GIGABYTE Z890 AORUS ELITE WIFI7 ICE 패키지 구성은 아주 심플한데, 꼭 필요한 것만 포함해서 다른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고 메인보드에 모두 투자한 점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고성능 CPU 인텔 코어 울투라7 265K는 무난하게 소화가능하며 285K도 넉넉하게 지원할것이라 판단됩니다. 튼튼한 전원부, 듬직한 방열판, 듀얼 썬더볼트4가 내장된 USB4, WiFi7/블루투스5.4, 그래픽카드와 M.2 장착, 탈착시 편리한 EZ-Latch, M.2 SSD 4개와 SATA 4개로, 최대 8개의 저장 장치 등 메인보드가 갖추어야 할 기본 구성과 뛰어난 확장성을 모두 갖추었습니다.
- 수동으로 값을 입력하지 않고 한번의 설정만으로 간편하게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오버클럭 실패 등 정상적인 부팅이 되지 않을때 EZ Debug ZONE에 있는 유용한 편의기능으로 쉽게 문제 해결을 가능합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의 신뢰할 수 있는 안정성까지 고려하면, GIGABYTE Z890 AORUS ELITE WIFI7 ICE 이 만한 메인보드는 없다고 판단됩니다.
구매링크
인텔 코어 울트라7 시리즈2 265K (애로우레이크) : https://prod.danawa.com/info/?pcode=69059687&keyword=265K&cate=113973
GIGABYTE Z890 AORUS ELITE WIFI7 ICE 피씨디렉트 : https://prod.danawa.com/info/?pcode=69699599&keyword=gigabyte+Z890+AORUS+ELITE&cate=112751
이 리뷰가 새롭게 조립 컴퓨터를 계획중이신 분이나,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계획하고 계신분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GIGABYTE 공식 유통사 PCDIRECT의 필드 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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